분류 전체보기714 현대인의 시야 전방 최대 7~8인치좌우 최대 4~5인치 죄다 그 곳만 보고 있는 듯합니다^^스마트폰 말이죠^^ 주위도 둘러보면서,최소한 앞은 보고 걸어야겠습니다. (사실 제 이야기입니다ㅡㅜ반성중) 2010. 11. 30. 드디어 구입 - 넥서스원 사진 by 발편집 by 발 2010. 11. 26. 싸이월드 비밀번호 해킹 해킹 좀 한다는 동생이 누군가의 미니홈피를 너무도 쉽게 들어가 열람(?)하는 걸 눈 앞에서 확인하니이거 정말 입에서 어이없다는 소리가 절로 나온다. 아 소름돋아...인터넷 안 할 수도 없고 이거 참...웬만하면 개인적인 내용은 웹에 올리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다. 2010. 11. 19. CD리핑 후 공유 제 값 주고 정품 CD를 구입한 사람에게 파일을 달라는 사람은 뭘까?같이 사는 세상에 내가 쪼잔하고 인색한 걸까?뮤지션에 대한 경의를 표하는 뜻에 구입한 CD파일화해서 공유하는 순간 그런 경의 따위 발로 짓밟는 것과 마찬가지이다.누군가에겐 그저 흘려듣는 음악일지라도, 나에겐 아니다. 이건 유드리 문제가 아니다. 음악인의 자존심 문제다. --------------------------------------------------------------------- 다시 읽어보니 너무 분노하셨네 ㅎㅎ 2010. 11. 18. 생존을 핑계로 생존을 핑계로 한 줌 어치도 안되는 권력에 자존심을 팔지 말라.자신의 영혼은 자신이 지킨다. 2010. 11. 18. 기록은 기억을 지배한다. 기록은 기억을 지배한다. 기록하고 싶다면 최선이 아닌, 최고의 자신을 기록하라. 2010. 11. 18. 그러엄~ 평생 남는 건데! "그럼~ 평생 남는 건데!" 예전 밴드활동 시절 앨범 녹음 작업 때 메인 엔지니어 분이 자주 하시던 말씀입니다.그 분은 '국내에서 이름만 들으면 누구나 다 아는 락밴드들의 녹음과 믹싱을 대부분 맡아하시는 업계의 마이더스의 손'이셨죠.(아 길다 헉헉;) 너무나도 꼼꼼한 모습에, 어리고 순진 무구하며 모든 것이 신기하기만 했던 나는 그저 감탄만 할 뿐이었습니다.(숨차네요;;) 사람들에게 오래 남는 앨범은 분명 이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물론, 작곡가의 곡이 훌륭하기도 하겠지만,각 연주자들의 연주가 훌륭하기도 하겠지만,엔지니어가 장인정신을 발휘한, 사운드가 훌륭한 앨범들은 언제 어디서 꺼내들어도 대부분이(좁은 시각에서의 사견이지만^^;) 오래 남는 것 같습니다. "와, 이런 것도 신경 쓰나요?"(역시 어리고 아.. 2010. 11. 16. 작업실 새 식구 (3) KORG monotron정가 85,000원 짜리를 중고 직거래로 5만원에 구입^.~(이게 중고로 나올거라는 생각안 못했는데^^내 티끌ㅠ)이전부터 눈독만 들이다가 이제야 구입.꺼내보고 너무 귀여워 침을 주르르 흘렸다.^ㅠ^츄릅손에 잡히는 느낌이 꼭 어릴 때 쓰던 패미리 조이패드 같다.AAA 배터리 2개로 작동하는게 조금 아쉽지만, (그야말로 장난감 느낌^^)빈티지 신디사이저인 MS-20의 필터를 장착한데다가,노브를 돌릴 때 마다 반응하는 손맛도 있어앞으로 참 유용하게 쓸 것 같다. 2010. 11. 15. 기본에 충실하고 정직한 맛 - 땡큐맘 치킨 늦은 11시경 몰려드는 야식의 유혹은 참으로 물리치기 힘듭니다.'조금만 참고 그냥 잠들면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과 '배가 고프면 잠이 안 올지도 몰라.'라는 자기합리화가 벌이는 싸움은그야말로 내 마음 속을 배경으로 벌이는 끈질긴 내전입니다. "뭐 먹을 거 없나...?"라며 큰누님과 집앞을 나섰습니다.대문 앞에는 자석 형태의 치킨집 전단물이 붙어있고이 정도 되면 모드 조건은 다 갖추어진것이죠. 메뉴는 물어보나마나. 매장에 들어가서 메뉴를 보니 치킨은 9가지 정도 다양하게 있었습니다.보통 어느 집이건 기본에 충실한지 보려면 재료 본연의 맛이 느껴지는 양념이 최소화된 메뉴를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조미료와 양념으로 도배해 재료 본연의 맛이 무엇인지 알 수도 없는 그런 음식은 먹어봐야 입맛만 버리지요.음악으로.. 2010. 11. 13. Bruno Mars - Just The Way You Are [Official Video] 감각적인 뮤직비디오^^ 조만간 국내 CF에서 볼 수 있지 않을까 예상해보면서 -ㅁ-;; (가만히 보니 약간 이석율 닮음) 2010. 11. 10. 차려주는 밥상, 떠먹여 주는 밥 인생에 그런 거 없다. 2010. 11. 9. 사람과 사람 사이 - 파동의 전달 소리는 파동으로 전해진다.그 파동은 마음까지 울림을 전하며그 울림은 사람을 변화시킨다.처음의 떨림은 그렇게 나비효과 처럼 퍼져나간다. 파동은 말로만 전해지는 것은 아니어서 말이 없어도 말할 수 있고 말 없이도 알아듣는다.(때로는 말이 없는 것이 극단적 무관심을 표현하는 파동일지도 모르겠다.) 사람 사이에는 서로 좋은 파동을 전해줄 수 있어야한다.사람이 함께 하다보면 자연스레 파동을 주고받게 되는 것 같다.기왕 서로에게 시너지를 줄 수 있는 파동을 전한다면 좋지 않을까^^밝은 표정과 인사 같은 사소하지만 놓치기 쉬운 것들 중에는 좋은 느낌의 파동이 많다. '레 미제라블'에서 장발장이 삶의 방향을 돌릴 수 있게 도와준 신부님,그 신부님의 작은 파동 또한 장발장에게는 나비효과로 작용한 위대한 파동이다. 서로 .. 2010. 11. 8. 잡힐 듯 잡히지 않는 음악의 저작권 잡기 음악은 한 번 소리나면 시간과 함께 사라져 버리는 속성이 있는데,먼 과거에는 귀로 들은 소리를 버릇처럼 신체에 각인시키거나, 불완전한 기억에 의존해 전해저 내려왔습니다.그렇게 구전으로 전해지는 것을 원작자의 권리에 위배되는 행위로 판단, 법으로 제한하는 경우는 없었던 것 같네요^^ 하지만 산업사회가 시작되면서 기술에 힘입어 이런 자연현상을 악보로, 음반으로 저장이 가능해졌습니다.(위대한 토마스 에디슨!)그리고 저작권이 생기고, 가치를 값으로 부여받아 팔 수 있게 되었으며 그와 함께 불법 복제의 역사도 함께 시작되었지요. 대중음악은 프로와 아마추어를 나누기 애매한 속성이 있습니다.뮤지션의 딜레마는 여기에서 시작됩니다.불법복제의 혜택을 입고 자라난 뮤지션들이자신이 했던 것과 같은 패턴 그대로 보복(?)당합니.. 2010. 11. 8. 케임브리지 대중음악의 이해 - 너무 객관적이고 적나라해서 뒤통수 한 대 얻어맞은 화가로 활동 중이던 지인이 최근에 대학원을 준비한다며 미술사 책을 파고 있더라.덩달아 자극 받은 나도 음악사 책을 골라 읽기 시작했다.한 권은 클래식 음악사를 쉽게 다룬 '재미있는 음악사 이야기' 그리고 '케임브리지 대중음악의 이해'이 책을 골라서 읽게 된 계기는 이렇다. 제목도 그렇고 다소 학술논문(인지는 모르겠지만) 같아서 딱딱한 느낌에 선택하기를 여러 차례 망설였으나다 읽고난 소감은 '읽기 잘했다.'는 생각이다. 출간된지 몇 년 지난 책이지만, 최신의 새로운 흐름에 대한 내용만 없을 뿐 대중음악사의 거의 모든 이슈를 다룬 듯하다. 읽다보면 내용이 너무 제 3자의 객관적인 입장이여서음악하는 사람으로서는 다소 어안이 벙벙하다. 왜냐하면 음악하는 사람들이 '왜 이럴까?'라고 머리 싸메고 고민하던 문제를너.. 2010. 11. 8. 내 편지함 (5) 잊을만하면 어느 덧 손에 쥐고 읽던 저에게 많은 힘을 주던 편지입니다.이미 '개인적'인 편지를 옮기면서 하기에는 참 모순적인 발언이지만, 편지주신 분을 생각해 개인적(?)인 내용들은 생략했습니다.---------------------------------------------------------------To. 문용 메일을 보낼까 하다가, 어떤 메일주소를 쓰는지 몰라서,그리고 직접 말하기도 참 뭣해서, 펜을 들었어 =)간단한 노트나 필기말고 무언가 직접 쓴다는 건. 무척 오랜만이다. 음. 아무튼. 문득 생각난게 있어서 말이야. 나는 있지, 너를 보면서 항상 그런 생각을 해.어릴 적 우리의 작고 좁은 세상을 뛰어넘어,무럭무럭, 크게 자랐으면 좋겠어. 라는. 정말, 너를 보면 신기해.커가는 모습이 보인달까.. 2010. 11. 2. 이전 1 ··· 34 35 36 37 38 39 40 ··· 4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