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olog335 꿈이 큰 젊은 뮤지션 카피머신 시절, PBC '신부님 신부님 우리 신부님 '(이하 신신우신)에 출연하였다. 진행하시는 신부님께서 질문하셨다. "함께 공연하고싶은 뮤지션이 있다면 누가 있을까요? 각자 말씀해주시죠." 아, 그런데 내가 정말 어이없는 스타트를 끊어버렸다! "'야니'요." 꿈은 클수록 좋담지만, 어이없는 답변에 잠시 어색함이 흘렀다. 긴장한 멤버들은 결국 어이없는 답변들이 이어갔다. 각자 존경하거나 좋아하는 뮤지션의 이름을 대었던 것이다. (어렴풋한 기억에 돌아가신 뮤지션도 있었던 것 같은데 ^^;) 음악적 열정이 넘치는 귀여운 젊은이들로 봐주신 듯하여 다행히 방송을 마쳤다. 방송은 마쳤지만, 멤버들의 야유와 질타를 피할 수는 없었다. 갑작스러운 답변에 분위기를 이어가느라 당황했다는 것이다^^;; 갑자기 이런 기억.. 2011. 2. 14. 살아 남은 자의 책임감 많은 훌륭한 분들이 돌아가신다. 왜인지 모르게 살아있는 사람으로서 많은 책임감을 느낀다. 세상이 살기 어려울 수록 더욱 강한 삶의 의지를 불태워야 할 것 같다. 세상은 사는 사람의 것이라는 말도 있잖은가. 내가 별건 아니지만 세상은 내가 지킨다는생각으로 살련다. 2011. 2. 11. 굶어죽는 사회 사람이 굶어죽는 사회라... 허허... 일부가 대부분을 갖고 나머진 서로 아웅다웅하는 꼴이라니... 게리무어님도 돌아가신 마당에... 후우.....미안한데, 나 펑크 그만뒀거든!?ㅜ 2011. 2. 10. 내 반골 기질 유들유들한 성격이던 나에게 반골 기질을 싹 틔운 사건은 모두 초등학교 3학년 때이다.(그 때 난 새로운 학교로 전학을 갔다.) 일단은 내가 왼손잡이였던 것.보통은 '신기하다.'거나 '왼손잡이가 머리가 좋다더라.' 정도의 반응이었는데,당시 담임 선생님은 어찌된 일인지 호되게 혼을 내는 것이었다.결국 억지로 연필을 오른손에 쥐어주고서야 직성이 풀리는 모양이었다.한 술 더 떠 내가 몰래 왼손으로 글씨를 쓰고 있노라면, 내 짝은 선생님에게 바로 고자질하느라 바빴다.지금은 결국 오른손 글씨에 익숙해졌지만, 밥은 아직도 왼손으로 먹는다. 그 일이 없었다면 지금은 어떻게 되었을까?난 아직도 부모님께서 물려주신 소중한 왼손을 사용한다고 꾸중을 들을 이유는 없다고 생각한다. 다음은 신체검사 때.나는 적록색약 판정을 받았.. 2011. 2. 4. 홈페이지 리뉴얼 준비 중 홈페이지 리뉴얼 준비 중이다.조만간 바뀔 것이다. 좌측의 트위터 앱은 언젠가 부터 먹통이고핸드폰으로 열어보면 글씨가 작아 조잡하다. 메뉴의 글씨는 무척 시원하게 커질 것이다.무식할 정도로 커질 것이다.그리고 상단 'music', 'video', 'photo' 메뉴는 'media'메뉴로 통합될 것이다. 이번 리뉴얼의 가장 큰 이유는무엇보다도 '모바일'을 위한 것이 아닐까 싶다.아마 그렇게 되면 좀 더 자주 글을 올릴 수 있지 않을까 예상해 본다.글의 무게는 가벼워질지도 모르지만.(평소에 그닥 무거웠던 편은 아니다.) 남을 배려하지 않고 생각없이 내뱉은 말은언제 돌아와 나를 해할지 모르는 일이다.사람은 입을 조심하고 살아야한다. 조만간 새해와 함께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뵈어유^^)/~ 2011. 1. 31. 무도회의 권유 베버의 '무도회의 권유'라는 곡이 있다. 이 곡을 처음 알게 된 것은 초등학교5 학년 당시 내가 즐겨읽던 백과사전에는 '무도회에서 신사가 숙녀에게 왈츠를 권하는 장면을 묘사'라고 되어있었다. 당시 내 생각엔 뭔가 멋지고 로맨틱한 장면이 떠오르곤 했다. 잘 치지는 못하였지만, 이 곡을 즐겨 연주하며 내면의 느낌을 남몰래 키워왔다. 아, 오타다 '느끼함'이다. 이 곡을 즐겨 연주하며 내면의 느끼함을 남몰래 키워왔다. 2011. 1. 30. http://ichinosekai.wo.to 2001년경 만들었던 홈페이지다.지금은 아쉽게도 없다.문득 생각이 났다.내 기억엔 나름 열정을 품었던 곳이었다.열악한 환경에서 짬 시간 내가며 작업한 자작곡들도 소개를 하고'언젠가는 이 곡을 실제 오케스트라로 연주해 지휘해보고 싶습니다.'라는앙증맞은 꿈도 꾸었다.칭찬도 많이 받고, 격려도 많이 받았다. 없어진 이유는, 당시 내가 시작한 팀과는 색깔이 맞지 않았던 모양이다.그걸 없애라는 사람이나, 없애라고 순순히 없앤 나나...ㅉㅉ 2011. 1. 28. 여행이 가고싶다. 역마살 낀 나 같은 인물이, 어딘가에 묶여있기란 정말 힘든 일이다. 이래저래 인내심이 줄어드는 요즘이다. 여행이 가고싶다. 2011. 1. 28. 배우는 인생 배우는 인생, 배우다 끝나는 건 아닌지... 2011. 1. 28. 김이나 작사가의 특강 김이나 작사가님의 무료 특강이 있다기에 찾아갔다.무료였지만, 무료 이상의 많은 것을 배운 것 같다.좋은 이야기 많이 해주셨고, 특히나'들어가는 문은 좁으나, 성취감은 크다.'라는 말이 와닿았다. 그렇다. 보통 그 '성취감'이라는 말에 포커스가 맞춰진다.일반적으로 자신의 일에 성취감을 느끼는 사람이 몇이나 되던가?그래서 덤벼들고, 그래서 상처받는다.기회가 왔을 때에는 준비된 사람이 잡는다. 물론 내가 작사가에 뜻을 둔 것은 아니다. 준비되지도 않았고.현직 업계 종사자에게 이야기를 들은 것에 만족한다. 마지막에 질문시간에 드릴 것이 있다며, 김이나 작사가에게 데모 씨디를 건낸 분이 있었다.(젊다 젊어, 저 용기과 열정...)김이나 작사가는 선물이 아니라 실망했지만, 들어보겠다는 약속을 했다. 아 잠깐 창피한.. 2011. 1. 28. 세상에 투정부리고 싶을 때 아직 나는 무뎌지기엔 이른가? 당할 만큼 당했고, 겪을 만큼 겪었다 생각해도 배신은 그냥 배신인 것이다. 어쩌나? - 살아야지. 살면 또 잘 살았다고 선물을 줄 것이다. 언제나처럼, 이렇게 사람 들었다 놨다 약올리면서. 보통 사람의 인내심이 바닥이 드러날 때도 있는 법이다. 그래도 참기 시작한거 걍 참아야지, 터뜨려봐야 나만 이상한 사람되니까. 남 탓해봐야 뭐하나? 참는 것을 미덕으로 삼은 내 잘못이지ㅎ 나 지금? 아닌 척하면서 계속 궁시렁궁시렁 투정 부리는거다. 나도 성격 차암~ㅋㅋㅋ 2011. 1. 26. "먹을 게 없다." 참 먹을게 없다.믿고 먹을만한게 없다. 당장 먹는 사람의 눈에 보이지 않기에 옳지않은 방법으로 식재료를 생산한다.먹는 사람이야 만드는 사람과 직접적인 친분은 없기에 그 사람의 밥상까지 생각할 여유는 없는 것 같다. 그들은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단기간에 공급량을 늘려 수익을 만들기에 바쁘다.그렇게 하는 사람들의 이유는 '나도 먹고 살아야지'다. 그 사람들도 먹긴 먹나보다. 그런데 사람들은 식재료 관련 뉴스를 듣고 그렇게 찜찜해 하면서도매번 먹을게 없다면서도, 인간이라면 먹어야 생존하기에, 딱히 '먹을게 없어서' 먹어왔다. 팔리니 또 만든다. 확인할 길 없는 소비자는 또 먹는다. 속고 또 속으면서도 또 먹는다. 악순환이다. 아, 제발 좀 그만. 2011. 1. 19. 생각없이 늙는 것 생각없이 늙는 것은 서서히 죽어가는 것이라더니 나 이러다 죽겠다. 생각할 시간을 달라. 바쁜 현대 사회라 생각도 빨리해야하는 것이냐. 분별력을 잃으면 생각도 체한다. 정신 똑바로 차리자. 그나저나 여기에 글 한 줄 남기는게 왜 이리 힘든건데?ㅋ 2011. 1. 19. 스스로에게 뒤통수 맞다. "홈페이지 보러오세요."라고 말하면서 정작 방치하고 있는 자신을 보았다. 아; 살아있구나ㅜ 미안하다. 스마트폰 생활에 젖어 등한시 했구나; 빨리 모바일 홈피 만들어야겠다ㅋ 2011. 1. 9. 미스타리의 미스테리 투어 어제 본 공연이라 조금은 감동이 잊혀졌겠지만, 그래도 후기를 남겨본다. 이승환은 내 또래 세대에 있어 큰 비중을 차지하는 음악인이다.적어도 누님들 등쌀에 음악을 주입(?)당한 나로서는 더욱 그렇고.어느 순간 거의 대부분의 노래를 따라하고 있는 나를 보았다. 보는 내내 많은 것에 감탄했고, 또한 존경심에 머리가 숙여지기도 했다.웃음을 주는 멘트도, 눈물을 자아내는 가창력도 모두 능숙했다. 전체적인 공연 진행이 톱니바퀴처럼 자연스럽게 맞물려 돌아가는 모습도 좋았다.과거 라이브 뮤지션 경력이 있는 사람으로서, 하나의 라이브 콘서트가 만들어지는 과정의 어려움을 알기에그런 광경은 진심으로 감탄하며 보게된다. 마지막 즈음에 팬들이 내 걸은 '진정한 음악인' 등의 현수막은 정말 감동적이었다.한 사람의 음악인으로서 뿌.. 2010. 12. 28. 이전 1 ··· 7 8 9 10 11 12 13 ··· 2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