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이나 작사가님의 무료 특강이 있다기에 찾아갔다.
무료였지만, 무료 이상의 많은 것을 배운 것 같다.
좋은 이야기 많이 해주셨고, 특히나
'들어가는 문은 좁으나, 성취감은 크다.'라는 말이 와닿았다.
그렇다. 보통 그 '성취감'이라는 말에 포커스가 맞춰진다.
일반적으로 자신의 일에 성취감을 느끼는 사람이 몇이나 되던가?
그래서 덤벼들고, 그래서 상처받는다.
기회가 왔을 때에는 준비된 사람이 잡는다.
물론 내가 작사가에 뜻을 둔 것은 아니다. 준비되지도 않았고.
현직 업계 종사자에게 이야기를 들은 것에 만족한다.
마지막에 질문시간에 드릴 것이 있다며, 김이나 작사가에게 데모 씨디를 건낸 분이 있었다.
(젊다 젊어, 저 용기과 열정...)
김이나 작사가는 선물이 아니라 실망했지만, 들어보겠다는 약속을 했다.
아 잠깐 창피한 거 그냥 내 것도 드릴까 생각했지만,
난 피아노곡이고, 스스로 준비되지 않았다며 자기 합리화했다.
언젠가 다른 적절한 기회가 오겠지ㅎ
혹시 김이나 작사가께서 이 글을 보고 연락을 주신다면 모르겠지만,
전화번호나 이메일 공개해봐야 스팸만 많이 올 것 같아 패쓰ㅠ ㅋ
여튼 좋은 말씀, 좋은 시간이었다.
이제 좋은 밤이 되야지^^쿨쿨zzZ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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