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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마티니 내한 기념 뒷조사 - 차이나 포브스 최근 핑크마티니가 두 번째로 내한하여 밴드에 대한 관심이 다시 급증하고 있습니다. 2007년 발매된 'Hey Eugene!' 앨범을 접하며 핑크마티니를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당시 광화문 교보문고 내 핫트랙스 재즈 코너에 넓게 진열되어 있어 눈에 띄었는데, CD 청음기의 재생 버튼을 누르고 음악이 시작되자 마자 남다른 음악에 반해버렸던 기억이 납니다.'이건 반드시 사야해!'마음의 소리가 들려와 당장 구매했고, 매우 아끼는 앨범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자주 가던 카페에서 들으려고 CD를 두고 다녔는데, 어느 날 가보니 사라졌습니다.어느 누군가에게 소중한 앨범이 되어있길 빌겠습니다. (잊지 않겠다. 쪼잔쪼잔~)최근 'Sympathique' 앨범을 LP로 구매했는데, 나머지 앨범들도 LP로 모아볼까 생각 중입니다.. 2015. 4. 11.
LP제작 상황 보고 - 저는 '먹튀'가 아닙니다. 텀블벅 모금 이후 LP제작 상황에 대한 보고가 부족하여 글을 남깁니다.요새 말로 심하게 말하면 '먹튀' 처럼 보일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말씀드리지만, 저는 '먹튀'가 아닙니다. ㅋ 그 동안의 상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엘피 제작 기간은 8주가 소요된다고 전달 받았고, 그에 따라 모든 계획과 일정을 잡아놓았습니다.2. 독일에 마스터 음원이 전달된 이후 물량 폭주로 인해 지연된 일정을 받았습니다.3. 후원해주신 분들만을 위한 CD를 별도로 제작하여 먼저 전달하였습니다.4. 1차 테스트 프레스를 받았습니다. 도저히 들어줄 수 없는 상태였습니다.5. LP제작에 적합하도록 음원 수정이 필요하다는 답변을 받고 음원을 다시 마스터링 했습니다.6. 2차 테스트 프레스를 받았습니다. 이 또.. 2015. 4. 6.
이 지긋지긋한 수족냉증 피아노를 연주할 때에는 주로 손을 사용합니다. 아니, 거의 전부라 해도 과언은 아니지요. 신체의 모든 것들이 손의 움직임을 중심으로 결정됩니다. 피아노를 연주하기 위해 자세를 잡고 호흡을 조절하고 힘을 분배합니다만 최종적으로 건반에 맞닿아 연주를 하는 것은 손이기에, 손이 가장 중요합니다. 보통 길지 않은 손가락을 가진 것을 피아노를 연주하기에 좋지 않은 조건으로 꼽습니다. 하지만 매우 작은 손으로도 어려운 테크닉을 소화하시는 분을 직접 뵌 이후로 손가락이 짧은 것은 핸디캡이 아니라 여기게 되었습니다. 그 외에도 90cm의 거장 미셸 페트루치아니, 네 손가락의 피아니스트 이희아 등 어려움을 극복한 피아니스트들이 존재하기에 그깟 손가락 길이를 불평하는 것은 배부른 소리 처럼 느껴집니다. 그런데 ​ 아무리 .. 2015. 2. 26.
공연합니다. 2월 22일 (일) 저녁8시 @nok 상수동 336-12 ​ 피아니스트 문용 공연합니다. 2015년 2월 22일 (일) 저녁 8시 @nok 상수동 336-12 무료입장 :) 2015. 2. 22.
공연합니다. 1월 25일 (일) 저녁8시 @nok 상수동 336-12 ​ 피아니스트 문용 공연합니다. 2015년 1월 25일 (일) 저녁 8시 @nok 상수동 336-12 무료입장 감사합니다 :) 2015. 1. 23.
공연합니다. 12/28 (일) 저녁8시 @nok 상수동 336-12 피아니스트 문용 공연합니다. 2014년 12월 28일 (일) 저녁8시 @nok 상수동 336-12 무료입장 ​ 감사합니다 :) 2014. 12. 26.
CD의 추억 (#1~15 종합편) 페이스북에서 'CD의 추억'이란 제목으로 드문드문 연재했던 글을 연말 특집으로 한 번 모아보았습니다. --------------------------------------------------------------------------------------------------------- CD의 추억 #1친구에게 빌려줬는데 케이스 안에 CD가 없다고 합니다. CD의 추억 #2친구에게서 CD를 빌렸는데 케이스를 열어보니 다른 CD가 들어있습니다. CD의 추억 #3지난 번에 빈 케이스를 빌려준게 미안해 이번엔 CD를 넣어 빌려줬는데 돌려받으니 다른 CD가 되어 돌아왔습니다. CD의 추억 #4CD를 감상용과 보관용으로 같은 것 2장을 동시에 구매하는 친구가 있었습니다. CD의 추억 #5아끼는 CD를 들으려고.. 2014. 12. 19.
텀블벅 선물 준비 (4) - 턴테이블 고르기 텀블벅 선물로 '턴테이블' 선택하신 분들을 위해 제품을 고르고 있습니다. 좋은 제품을 드리고 싶지만 책정해 둔 가격이 있어 고가의 제품을 드릴 수는 없는데만족스러운 제품은 눈에 띄질 않아 고민하던 중 아래 제품을 발견했습니다. '레트로 클래식 턴테이블'로 검색하면 나오는 제품으로 1300K나 10X10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톤암레버가 없어 약간 아쉽지만> 디자인이 좋아 인테리어 효과가 있고> 220V 전원으로 아답터를 연결해 바로 사용이 가능하고> 우리말 사용설명서가 들어있어 사용이 어렵지 않은데다가> 비슷한 가격대 제품과 비교해 음질도 괜찮은 편이고> 라디오까지 들을 수 있으며> 완벽하지 않지만 덮개가 있고> 앰프와 스피커를 별도 구매하지 않아도 되어> 높지 않은 비용으로 턴테이블을 경험해볼 수 있는.. 2014. 12. 16.
공연합니다. 11/30 (일) 저녁8시 @nok 상수동 336-12 ​​ 피아니스트 문용 공연합니다. 2014년 11월 30일 (일) 저녁8시 @nok 상수동 336-12 감사합니다 :) 2014. 11. 29.
선물 받으셨나요?^^ - 텀블벅 선물 1차 발송 드디어! 텀블벅 CD선물을 1차로 발송하였습니다. ​ 신청하신 분 성함 별로 분류하여 정리하고 ​ 감사의 편지를 슥슥 출력 ​ 후원해주신 분들을 떠올리며 성함을 적고 서명을 했습니다. ​ 그리고 안전봉투에 담아 우체국 빠른 등기를 통해 발송하였습니다 :) ​ 아~ 많다! CD만 신청하신 분들 먼저 발송되었고 월페이퍼와 함께 신청하신 분들은 다음 주에 발송할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 2014. 11. 21.
텀블벅 선물 준비 (3) 안녕하십니까? 피아니스트 문용입니다. 텀블벅을 통해 후원해주신 분들을 위해 부지런히 선물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1. 배송 주소록 택배 발송을 위한 주소를 알려주지 않은 분들이 계셔서 매니저가 한 분, 한 분 따로 연락을 드려 배송주소록 작성을 완료하였습니다. 2. 자필 악보 액자 & 아트워크 액자 미리 신청하신 분에 한해 자필악보와 아트워크 액자를 보내드릴 예정입니다. 틈틈이 그려둔 악보를 액자에 넣어보았습니다.꼼꼼하게 살피고 살펴 예쁜 액자로 고른 데다가 어느 악보에 어느 액자가 어울릴지 심사숙고하여 매칭하였습니다.노력을 들인 만큼 액자에 끼워넣고 보니 뿌듯합니다. ^^▲ UND 앨범에 실린 9곡의 자필 악보 첫머리 에테르님 작품도 액자와의 매칭, 악보와의 매칭 모두 심사숙고하여 결정하였습니다. 어느 .. 2014. 11. 13.
Ctrl + S, 자주 사용하는 단축키 ​ 이 사진은 제가 7년 째 사용하고 있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구입한 노트북의 모습입니다. 보시다시피 S키 부분의 키스킨만 떨어져버렸습니다. 잘 보면 Ctrl키 부분도 찢어져 있네요. Ctrl + S 는 대부분의 소프트웨어에서 '저장하기' 기능으로 사용합니다. '저장하기'는 매우 중요합니다. 긴 시간, 때로는 밤새워 작업을 하고 '저장하기'를 잊었다간 그 노력이 모두 물거품으로 돌아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프로젝트 저장하는 것을 잊었다가 작업한 내용을 모두 날려 본 사람은 그 허망한 마음을 알 것입니다. 그 동안 얼마나 눌러댔던지, 오늘 사용하다가 S부분의 키스킨 찢어졌습니다. 아니, 이가 빠졌다는 표현이 적당하겠네요. ^^ 키스킨 역시 노트북 구매할.. 2014. 11. 4.
텀블벅 선물 준비 :) (2) 안녕하세요? 피아니스트 문용입니다. 텀블벅 후원해주신 분들을 위해 차근차근 선물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받아보실 때 표정이 어떠실 지 너무 설레이고 궁금합니다. 그 마음에 인증샷 이벤트라도 하고 싶어지는데, 참여가 있을 지 모르겠네요^^ 1. 스페셜 CD ​ UND MOONYONG의 스페셜 CD 생산이 완료되어 받았다고 합니다. 이 CD는 텀블벅 페이지(http://tumblbug.com/pianist)를 통해 후원해주신 분들에게만 제공하는 특별한 CD입니다. 원래 CD생산 계획은 없었고 2014년 10월 LP와 온라인 음원으로만 앨범을 발매할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세계적인 LP생산량의 급증으로 일정이 늦어져 후원해주신 분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CD생산을 결정하였습니다. 신청하신 다른 선물과 함께 드.. 2014. 11. 3.
제1회 멍때리기 대회 개최 요새 뉴스나 기사를 보면 혼란스럽기만 합니다. 수 많은 뉴스와 기사들 앞에서 무엇을 어찌해야 할 지 모르는 막막함을 느낍니다. 무수히 쏟아지는 정보 덕에 사람들은 무엇이 진실인지 알 수 없게 되며, 진짜 '생각'을 할 시간이 없어져 버립니다. 결국 보고싶은 것만 보고 듣고싶은 것만 듣게 되어 스스로 믿는 대로만 세상을 보게 되고 다른 사람 말에 귀 기울이지 않게 되며 이로 인해 분쟁이 생길 것입니다. 이런 현실에 일침을 가하는 기발하고 명쾌하며 손으로 무릎과 이마를 연타하게 만드는 대회가 열렸습니다. 이름하여 제1회 '멍때리기 대회' ​ 보통은 무엇을 어찌해야 할 지 모를 때 뭐든 하면 답이 나올 거라 생각합니다. 대부분의 경우 그럴 것입니다. 아무 것도 하지 않으면 .. 2014. 11. 1.
텀블벅 선물 준비 :) 안녕하십니까? 피아니스트 문용입니다. 먼저, 텀블벅 후원을 통해 피아노 솔로앨범 LP제작에 참여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이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다양한 선물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먼저, LP일정이 늦어짐에 따라 CD를 특별제작하여 드리기로 했습니다. 그 CD 디자인이 완료되었고 후원자 여러분들 모두의 성함을 앨범 자켓에 실어드렸습니다! ​ CD는 생산 초기 단계에 들어서, 이변이 없는 한 11월 초 출고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차후 발매할 LP에도 마찬가지로 성함을 실어드립니다. ^^ 액자에 예쁘게 담아드리려고 열심히 악보를 그리고 있습니다. ^^ ​ 사실 악보를 그리며 작곡한 곡들이 아니어서 악보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차근차근 그리다보니 제 곡을 또 다른 관점에서 듣게 되어 나름.. 2014. 10.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