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olog330 수고하셨습니다. 여러 사람 몫을 채우느라 전력질주하신 박지성님, 수고하셨습니다. 오늘 '최다출연'이신 듯! 이청용 선수, 미드필더시잖아요- 박주영선수보다 득점이 많으신 듯!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영표 선수, 현란한 드리블에 눈 돌아갈 뻔했습니다. (상대 선수는 어땠을까요?) 항상 탄탄한 플레이 너무 감사드립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차두리 선배님! 형님 로봇이잖아요- 로봇은 눈물 흘리는 거 아니잖아요- 최선을 다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학창시절 멀리에서나마 뵈어서 영광입니다. 아낌없는 플레이에 모두가 감동했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정성룡 선수, 위기의 순간마다 든든한 믿음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귀국하시면 이쁜 2세가 기다리고 있겠네요- (부럽ㅜ) 수고 많으셨습니다. 허정무 감독님, 16강 진출 이루시느라 수고가 많으셨.. 2010. 6. 27. 착한 사람이 이기는 세상이 맞나예? 탁구 : 참말로 착한 사람이 이기는 세상이 맞나예? 팔봉선생 : 그러는 너는 어떤 세상이었으면 좋겠냐? 탁구 : 우리 어무이 말만키로 착한 사람이 이기는 세상이예. 팔봉선생 : 그럼 그런 세상이 맞는거다. 니가 그러길 원하면 그런 세상이 맞을께야. 2010. 6. 27. 안정/안주 '안정(安定)'된 상태가 지나치게 오래되면 '안주(安住)'할 소지가 있다. 이 또한 균형이 깨진 상태이다. '안정된 운행'과 '움직이지 않는 것'은 다르다. 항상 날렵함과 유연함을 유지하라. 2010. 6. 26. 한라산 정상 부근에서 내려다본 해안 혼자 백록담을 보겠다고 올랐던 한라산 오르던 중 다리가 풀려 조난 당할 뻔한 사연 덕분에 '한라봉'이라는 자랑스런(?) 별명까지 얻었던 시절도 있었다. 조난 당했을 때 내가 본 풍경은 아직도 잊지 못한다. 모두가 뒤도 돌아보지 않고 정상만 보고 오르던 때에 다리가 풀린 덕에 바위에 기대어 '뒤'를 볼 수 있었던 것이다. 제주도의 해안선까지 한 눈에 보이는 풍경 ! 오히려 기를 쓰고 올라가 본 백록담은 그에 비해 초라하기 그지 없었다. 아쉽게도 당시 나는 카메라가 없던 시절 그 풍경도, 그 날의 백록담도 사진은 남아 있지 않다. 한라산 정상에 오른 사실을 증명할 어떠한 증거도 없는 셈이다. 하지만, '사진은 마음에 찍는 것.' 좁은 틀에 가두어 둔 사진 보다 더욱 생생하고 선명한 장면들이 마음 속에 남아있.. 2010. 6. 26. 정상에 오르기 철 모르던 때엔 어린 생각에 무작정 빨리 달려 정상에 올라 마음 껏 자유를 만끽하리라 생각했다. 하지만, 사람이란 오르면 오를 수록 어깨는 더욱 무거워지며 숙여지는 무게 만큼 더욱 겸손해져야 함을 몰랐다. 선천적으로 경쟁을 싫어하는 성격인지라 남을 제끼는 느낌, 내가 제쳐지는 느낌 나는 두 가지 모두를 싫어한다. 오를 때는 함께 끌고 올라갈 줄도 알아야 하고 어려울 때에는 도움을 구할 줄도 알아야 한다. 도움을 구했을 때 응하는 손길이 많다면 더할 나위없이 행복한 사람이리라. 굳이 욕심이라면, '정상'보다는 '중심'에 서고 싶다랄까 내가 가장 많이 도움이 되고 힘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다. 2010. 6. 26. 요즘 새삼 요즘 새삼스럽게도 피아노 연주 음악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의외로 많다는 사실에 놀랍니다. 저는 한국 사람이라면 대부분 가사가 있는 노래를 좋아한다고 생각했는데, 꼭 그렇지만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런 분들을 자주 마주치게 되는 요즘이야 말로 행복한 나날들이 아닐까 싶네요^^ 여러 곳에서 격려주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구요. 보답을 위해 더욱 분발해서 좋은 음악 더 많이 들려드려야겠습니다! 2010. 6. 22. 케이크 도전해보세요. 당신도 만들 수 있습니다. ^^ VIPS에서 ! 2010. 6. 22. 이 한 장의 사진 지인의 생일파티였던 것 같습니다. 참 못생겼습니다. 사진의 장소는 대학로 근처의 까페 하루하나인데 일본식의 친절한 가정집 분위기 입니다. 지인들이 private party용으로 자주 애용합니다. 파티에서 함께 연주하고 노래하면 사람들이 음악에 맞추어 춤을 춥니다. 그러면서 처음엔 낯설던 그 곳의 피아노도 갈수록 많이 친숙해졌습니다. 자주 발걸음하지 못해 사장님께 왠지 미안한 마음이 듭니다^^; 2010. 6. 22. 최근 홍대에 뚫은 까페 최근 홍대에 뚫은 까페 - '물의 정원(上)' & 'NOK(下)' 두 군데 모두 최근 진행한 프로젝트와 관련된 미팅이 있어 방문하게 되었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두 군데 모두 지인이 운영중이었다는^^ 시간이 여유롭지는 않아 자주 들르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개인적인 즐겨찾기에 등록하고 싶은 가게들. 커피는 아메리카노만 마셔봤습니다만, 두 곳 모두 커피 맛이 훌륭합니다. 까페의 기본인 커피맛이 충실하다는 점이 좋습니다. (처음 나오는 장면에서 오른쪽 건물 주차장 안쪽입니다.) 2010. 6. 22. 앙증맞은 꼬마 바 헤이리에서 기분내기 위해 거금들여 사먹은 아이스크림 함량미달 유지방의 조안나 아이스크림 + 설탕 가득 팥죽 '무엇을 기대하든 그 이하를 보게 될 것이다.' 역시 롯데...비추 2010. 6. 22. 에테르님 작업실 방문 보물창고와도 같은 에테르님 작업실 작업실이라 함부로 사진을 찍어대지 못하고 소심하게 겨우 몇 컷을 찍었다. 무엇이든 아티스트의 손이 닿으면 에술로 변하게 마련이다. 이 분은 작업실 마저도 오브제로 가득찬 예술품으로 만들어버린 듯 하다. 그 곳은 마법이 가득한 공간이었다. 거실 피아노의 흐트러진 튜닝은 나의 에릭사티 연주를 새로운 해석으로 만들어버리기도 했다. (취중이었지만, 나는 진심으로 즐겼다!) 이 분은 게다가 클래식을 좋아하고 즐겨 들으신다. 보통 함께 클래식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사람은 참 드문데! 원래도 존경했지만, 더욱 존경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2010. 6. 22. 아름답습니다. 갖고 싶습니다. (차를 찍으려는데 아가씨들이 자꾸 가려서 꽤나 애 먹었습니다.) ※ 저는 오타쿠가 아닙니다. 2010. 6. 21. [Q] 진심으로 궁금한게 있는데 혹시 저 위에 피아노 클릭 많이들 해보시나요? ^^ 뭔가 준비해봐야겠네요. 2010. 6. 14. 대충 인생에 '대충'이란 없다. 투정부리는 방법은 잊자. 자신에 관한 모든 책임은 자신이 진다. 2010. 6. 14. 거울 타인은 자신을 보는 거울이다. 2010. 6. 14. 이전 1 ··· 16 17 18 19 20 21 2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