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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테르님 작업실 방문 보물창고와도 같은 에테르님 작업실 작업실이라 함부로 사진을 찍어대지 못하고 소심하게 겨우 몇 컷을 찍었다. 무엇이든 아티스트의 손이 닿으면 에술로 변하게 마련이다. 이 분은 작업실 마저도 오브제로 가득찬 예술품으로 만들어버린 듯 하다. 그 곳은 마법이 가득한 공간이었다. 거실 피아노의 흐트러진 튜닝은 나의 에릭사티 연주를 새로운 해석으로 만들어버리기도 했다. (취중이었지만, 나는 진심으로 즐겼다!) 이 분은 게다가 클래식을 좋아하고 즐겨 들으신다. 보통 함께 클래식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사람은 참 드문데! 원래도 존경했지만, 더욱 존경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2010. 6. 22.
아름답습니다. 갖고 싶습니다. (차를 찍으려는데 아가씨들이 자꾸 가려서 꽤나 애 먹었습니다.) ※ 저는 오타쿠가 아닙니다. 2010. 6. 21.
[Q] 진심으로 궁금한게 있는데 혹시 저 위에 피아노 클릭 많이들 해보시나요? ^^ 뭔가 준비해봐야겠네요. 2010. 6. 14.
대충 인생에 '대충'이란 없다. 투정부리는 방법은 잊자. 자신에 관한 모든 책임은 자신이 진다. 2010. 6. 14.
거울 타인은 자신을 보는 거울이다. 2010. 6. 14.
요새 업데이트가 게을렀던 듯. 무엇보다, 음악 업데이트가 안되는 것이...; (음악 업뎃 없데이~) 바쁘다는 증거입니다. 무소식이 희소식~! ^.~ 2010. 6. 11.
구입 Shostakovich : The Jazz Album Eoyal Concertgebouw Orchestra / Chailly Paris Match : Best Of Paris Match Groovy "RED" & Mellow "BLUE" 강추 앨범들, 자세한 감상 후기는 나중에-! 2010. 6. 6.
낡은 피아노가 만들어내는 조화와 균형 낡아서 고물이 된 피아노도 아름답고 조화로운 소리를 가질 때가 있다. 그것은 오랫 동안 손 보지 않아 튜닝이 맞지 않는 내 생애 첫 피아노였다. 모든 피아노에게 적용될 정형화된 절대적 규칙이 아니었지만, 그 안에는 우주의 질서와 같은 상대적이고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 규칙이 존재하였다. 그 세계에서의 '도(Do)'는 모두의 '도(Do)'가 아니었지만 '도(Do)'라고 부르는 순간 '도(Do)'의 역할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다른 것들은 그에 따라 움직이는 가변적 음계들이었다. 적절한 기준을 임의로 정하게 되면 그에 따라 나머지가 결정되는 세계인 것이다. 절대적 기준은 '없었다.' 마치 당시의 내 모습처럼, 끊임없이 안정을 갈망하는 불안정한 요소들이 끊임없이 화학반응을 일으키는 세계였다. 조화와 균형이 생기.. 2010. 6. 5.
20100613 4pm 클럽오뙤르 공연안내 20100613 4pm club auteur @ 홍대 moonyong 2010. 6. 13. 4pm 클럽오뙤르 공연 전화 : 02-3452-2018이메일 : auteur@rubato.co.kr주소 :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367-36 '작가' 건물 B1장소문의 : 02-337-5224 상수역에서 오시는 것이 가장 빠릅니다.합정역과 홍대입구역에서도 멀지 않습니다.주차장골목에 있는 상상마당 또는 럭셔리 수 노래방을 찾으시면 바로 곁에 '作家(작가)' 라는 건물의 지하 1층입니다. ** 다음 로드뷰로 위치 보기 : [클릭] (건물의 외관은 현재와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 2010. 6. 4.
누군가에게 필요한 사람 내 인생은 나를 그냥 할 일 없이 놀게 두지는 않는 것 같다. 나 아닌 누군가에게 필요한 사람이 되는 일은 너무나 고맙고 행복한 일이다. 모든 것에 감사하는 마음, 모든 이에게 겸손한 마음을 잃지 말자. 2010. 6. 3.
최고급 럭셔리 사치 세상엔 중요한 할 일이 많은데 깨기 힘든 개인적인 문제들에 봉착해 더 나아가지 못하고 괴로워하고 앉아있는 건 참으로 럭셔리한 사치에 불과한 것 같다. 2010. 6. 1.
최근 정말 바쁜 나날들이지만, 좋은 소식들도 많고, 개인적인 발전도 있고해서 자신감이 붙는 요즘이다. 사람들에게 쓸모있고 필요한 사람이 되는 건 여러모로 참 좋은 일이다. p.s. 곧 공연공지 올라갈 예정이에요^^일요일 낮 공연입니다. 2010. 5. 27.
조화와 균형 무엇이든 양극단 중 한 쪽이 비대해지면 균형이 틀어져 조화롭지 못하게된다. 이미 틀어진 균형을 바로잡기 위해서는 또 다른 극단적 조치가 필요해 고통이 따른다. 조화와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선 널뛰기에서 널의 균형을 잡는 것처럼 처럼 한 순간도 긴장을 풀어서는 안된다. 그러한 노력은 설령 균형이 깨지는 상황에서도 고통을 최소화시킬 수 있으리라 본다. 하지만 사람은 모두 다르다. 각자가 추구하는 최상의 조화에 대한 관점도 다르다. 각자에겐 간단명료한 진리여도 그 수가 많아지고 조건이 다양해지면 결과적으로 복잡해진다. 이 때에 필요한 것이 상대에 대한 존중과 배려이다. 기본적으로 상대를 존중하지 않고 깔보게되면 충동은 일어난다. 서로 배려하지 않으면 서운함이 끝엔 미움으로 변할 수 있다. '나는 그런데 왜 너는.. 2010. 5. 25.
로봇의 연주 로봇이 악기를 연주하는 세상이 왔습니다. 어떤 상황에도 흔들림 없는 정확한 연주가 되겠지요. 사람에게 '기계에 가까운 연주를 구사하다.'라는 칭찬은 '불완전한' 인간의 한계에 도전하여 자신을 이기고 정확한 연주를 구사했다는 점에서 오는 감동이 있습니다만 로봇은 어떤 감동을 준비하고 있을까요? 듣는 이의 감정을 읽어내는 기술이 있다면, 감동을 줄 수 있을까요?^^ 원래의 의도를 잃어 악용되지 않기를 바랄 뿐입니다. 2010. 5. 20.
투표합시다. 투표합시다. [클릭] 2010. 5.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