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서로 괜히 미안해서 연락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서로 지례짐작 넘겨짚어 '내 연락은 받지 않겠지?'라고 겁나서 연락하지 못한다.
용기내어서 연락해보지만, 우연인지 일부러 그러는지 내 연락은 받지 않는다. 그래서 다시 멀어진다.
우여곡절 끝에 연락이 된다. 번호가 바뀌었단다 -ㅁ-;;
소심하게 혼자 지지고 볶고 쇼했다. orz
하지만 그렇게 어렵게 연락이 되어 오해가 풀릴 때에는,
너무도 반가워, 얼었던 마음이 사르르 녹아 푸근해지곤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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