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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olog

구글링으로 찾은 나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 10. 19.

구글링으로 나를 검색해 보았다.

나에 대한 많은 내용이 있는 것은 아니었다.

하지만, 생각지도 못했던 곳에 나에 대한 내용이 실려있고 음악이 서비스되고 있더라.

(알게 모르게 뉴에이지쪽에서는 이루마님이나 바이준님과 함께 플레이리스트에 오르는 영광도-^^;)


인상 깊었던 점은, 예전엔 문용이라는 이름이 참 드물었는데

현재 꽤나 많은 사람들이 이 이름을 쓰고 계시더라.

그 만큼 이 이름에 대한 책임감이 더 커졌다.


그리고 중국계열로 추정되는 사이트들에서 나는 아니었지만 이름이 많이 발견되었고

(내 정보가 세어나간건가-ㅁ- 아니겠지?;; 선입견은 안 좋지만 그래도 무서운 중국해커들ㅜ)

어떤 사이트에서는 내 음악이 공유(?)되고 있는 것 같았다.

(나......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었구나^^)


아, 한국의 불법 공유 사이트에서 내 음악이 공유되었는지

저작권협회가 그 사이트에 공유 금지 목록에 포함을 시켜 공지해주었더라.

맨날 별 도움없이 수수료만 떼어가는 줄 알았는데, 놀고 있는 건 아니었구나 (^ㅇ^) 하하하하하;;


저작권 협회에 감사드리고(_ _) 

불법공유까지 해주시며 제 음악을 들어주시는 분들도 감사드립니다 (_ _)

하기야, 시중에 유통시킨 적 없이 내가 직접 유통했거니와 나에게 재고도 없고-ㅁ-;;

'함께 들으실 방법은 그 방법 밖에 없었다'...라고 이해하겠습니다^^;


'moonyong' 중에는 학계에서 유명한 사람도 있는 모양이더라. 

학술논문들이 다소 검색되었다.

내 이름을 쓰시는 분들 중에는 공부 잘 하는 박사님들이 많은 것 같다.

이름대로 살아가신 훌륭한 분들이라고 생각하고, 존경한다^^


그리고, 발견한 몇 개의 동영상도 있었다.

오랜만에 보니 참 새롭더라는...^^;

(나...나름 신선했었구나ㅋ)



잔잔하고 좋다며 말이 필요없다는 코멘트가 붙었다. (아,  칭찬 듣고 있었구나ㅜ 열심히 하겠습니다.)



↓ 요건 카피머신 콘서트에서 '더 이상 카피머신 멤버가 아닌 키보드세션'으로 참가한 날.

현재는 'V-Hall'이지만 당시엔 '고스트 씨어터'였다.

참 고맙게도 준다이님께서 이렇게 신곡 홍보할 기회와 연주할 기회를 주셨다.

펑크 공연에 이런 물 끼얹는 곡을 연주하다니, 정말 너무 말도 안되는 배려에 눈물났다.

(넙죽 연주한 나의 눈치 없음이란!) 



잘하자 화이팅-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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