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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olog

2022 대선, 어느 후보를 찍지?! (꿀팁 공유)

by moonyong 2022. 3. 3.

대선이 코앞인데도 '역대급 비호감 대선'이라며 소중한 한 표를 어떻게 행사할지 모르겠다는 분들이 많다.
그렇다고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소중한 나의 권리를 쉽게 포기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비슷한 고민을 하는 사람으로서 후보를 선택하는 나름의 방법을 공유해 본다.

1. '대한민국 대통령 OOO'과 같이 후보의 이름을 넣어서 불러 본다.

'대한민국 대통령 OOO'과 같이 후보의 이름을 넣어서 불러 본다.
후보가 자신이 생각하는 대통령의 이미지에 맞는 사람인지 확인해 보는 손쉬운 방법이다.
물론, 역대급 비호감 대선인 만큼 쉽게 답이 나오지 않을 수 있다.

2. 대선 토론을 열심히 시청한다.

비대면 시대라 아무래도 대선 토론이 후보 선택에 큰 영향을 미치는 듯하다.
대선 토론은 후보의 생각과 태도는 물론이고, 비언어적 요소까지 캐치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이다.
여러군데 풀버전이 올라와 있으니 팩트체크 기사 등과 함께 시청하길 권한다.
'5년간 꾸준히 볼 수 있는 사람인가?' 생각하며 시청한다면 꽤 도움이 된다.

3. 객관식 풀이처럼 오답을 먼저 제한다.

그래도 답을 모르겠다면, 우리가 어떤 민족인가? 바로 객관식 풀이에 능한 찍기의 민족 아니던가?
오류가 있는 항목을 먼저 제하는 방식은 눈감고 찍는 방식보다 객관식 풀이에서 꽤나 유효하다.
많은 오답을 제외할 수록, 정답의 확률은 높아진다.

모두 신중하고 현명한 선택으로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대통령을 선출할 수 있길 빈다.
5년은 결코 짧지 않다.

추가. 객관식 지문 하나가 스스로 사라졌다.

추가.

4. 백지를 내는 것도 방법이다.

아무리 봐도 답이 없는 경우도 있는데, 문제에 오류가 있다고 클레임하려면 적어도 응시는 해야한다. 백지라도 내자. 정치인 입장에서 투표율이 낮은 것은 무관심이요, 무효표가 많은 것은 항의를 표하는 것이라서 받아들이는 게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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