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저널 2015년 10월호에
피아니스트 문용의 새 앨범 UND 발매소식이 실렸습니다.
페이지 전체를 할애하여 글 실어주심에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
p.146 LIFE AND ARTS - FRESH TRACK
피아니스트 문용, 8년 만에 새 앨범 <UND> 발매!
피아니스트 문용이 8년 만에 새 앨범 <UND>를 LP로 발매했다. 재발매 LP가 대부분인 요즘, 피아노 신보 LP 발매는 보기 드문 일이다. 곡 작업에만 7년이 걸렸으며, LP를 제작하는 데에 여러 시행착오가 있었다고 한다. 전통적인 래커(Lacquer) 제작 방식을 고집하였고, 피아노사운드 구현에 어려움을 겪었다며 그 이유를 밝히고 있다.
유서 깊은 독일의 LP생산 업체 '팔라스'의 한 관계자는 "래커방식으로 피아노 솔로 LP를 제작하였을 때 어떤 문제가 생기는지는 우리도 알고 있다.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며 그 제작 배경을 설명하였다. 하지만 끈기와 인내로 1년 만에 피아노 솔로 LP 제작에 성공했다. 세계 최고의 커팅 전문가, 미국 Cohearent Audio의 마스터링 엔지니어 Kevin Gray의 도움을 받은 것이다. 그는 1970년대 부터 더 비치 보이즈, 데비 분, 빌리조엘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 작업해왔으며, 최근엔 핑크 플로이드 'Dark Side of The Moon'의 30주년 기념 음반 마스터링을 맡았다.
피아니스트 문용은 "한 장의 앨범을 위해 많은 노력이 있음을 알아주시면 좋겠고, 그 만큼 음악을 보다 진지하고 가치있게 대해주시길 바란다."며,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꾸준히 LP를 제작할 의지를 밝혔다.
현대미술작가 에테르(ETHER)의 인상적인 작품을 커버아트로 내세운 앨범 <UND>(운트)는 피아니스트 문용의 자작 피아노 연주 9곡이 실렸으며, 직접 넘버링 한 500장 한정판 LP로 발매된다.
앨범 발매 쇼케이스는 무료공연으로 10월 3일 오후7시 홍대 '레코드포럼 Vinyl(웨스트 브릿지)'에서 열리며 문용과 에테르의 사인회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문용의 공식 웹사이트 moonyong.com에서 확인 가능하다.
Profile. 문용
문용(본명:김문용)은 2007년 <소년의 꿈>으로 데뷔하였다. 정식 레슨을 받거나 음대에 진학한 사실이 없는 순수 독학 피아니스트이며, 작ㆍ편곡에도 능하다. 밴드 '레이지본','카피머신'에서 키보디스트와 작곡가로 활동하였으나, 어린 시절 꿈을 이루기 위해 첫 앨범을 발매하며 피아니스트로서의 커리어를 시작했다. 첫 앨범 <소년의꿈>과 함께 아시아나 기내 서비스에서 '한국의 연주자들'로 소개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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