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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olog

레지던트 이블4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 9. 18.

3D를 본 사람들은 '3D 구현이 조잡하다'라는 평가를 과감히 내리기에 맘 편히 2D를 봤다.

'레지던트 이블'은 매번 나올 때 마다 챙겨보는 시리즈인데,
역시 긴장감의 정도와 영화적인 완성도에 있어 1편이 가장 우수했다는 생각이다.
(옆자리에서 보던 사람이 내 팔을 꼭 쥐고 흔들고 보더라는;)
2편 부터는 액션 영화로 전락한 느낌이 들어, 떨어지는 긴장감은 어쩔 수가 없었다.

하지만 이 시리즈의 매력은
액션으로 도배한 가운데 가뭄에 콩 나듯 진행되는 스토리 때문이다.
감질맛나게 진행되는 스토리가 오히려 다음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시키기 때문이다.

하지만, 밀라요보비치도 나이가 드는 인간이기에-
언제나 젊은, 언제나 청춘은 아니기에-
잘못하다가 '솔트'의 졸리 꼴이 날 수도 있기에-

너무 질질 끌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아니면 미리 많이 찍어놓고 천천히 내보내던가-

K-Mart 케이마트 양은 이미 부쩍 자라버렸다.
원작의 스토리가 어떻게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주인공을 이쪽으로 대체하는 것도 에헴=3;;;
(이런게 늙으나 젊으나 어린 것들만 찾는다는...그런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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