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라클벨리에1 미라클 벨리에(La Famille Bélier) 나는 음악에 재능이 있는데, 가족들이 선천적으로 아무 소리도 들을 수 없다면 어떨까요? 꼭 같은 상황이 아니어도 집안의 반대와 맞서고 있는 예술인들이라면 공감이 갈 것입니다. 대체 왜 나의 가족들은 내 음악을 들을 수 없고 내 작품을 보지 못하는지!^^ 재능과 끼를 가진 이유로 나를 가족에게 제 역할을 못하는 세상에서 가장 이기적인 사람으로 만들어버리기도 하고, 가장 큰 힘이 되어야 할 가족들이 가장 막강한 안티가 되어버리기도 합니다. 그들의 마음을 열기란 긴 시간과 많은 노력이 드는 일입니다. 만약 비슷한 상황에 처해 있다면 이 영화 '미라클 벨리에'를 꼭 보셨으면 합니다. 영화를 보는 내내 샹숑의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계기가 되었고, 불어를 몰라도 가사에 담긴 정서를 자막으로 느낄 수 있어 좋았습니.. 2015. 8.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