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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olog

음악이 아니면 심장이 뛰지않아 못 살겠다.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 3. 18.

음악이 아니면 심장이 뛰지않아 못살겠다.

세상에서 가장 외로운 느낌
세상에서 가장 축복받지 못한 느낌

내 인생이 꼬인 건 그 때문이라고
모진 인생 다 그 때문이라고

하지만 절망의 낭떠러지를
오르게 만드는
그것은

음악

눈물을 훔치다가도
주먹을 불끈 쥐어보게 만드는

음악이 있기에 나는 축복받은 사람
나는 무슨 불평이 그리 많은지?

내 인생은 나의 일
음악은 죄가 없다.

노래하는 배짱이
한 치 앞도 볼 수 없는 인생을
하루하루 더듬어 보려한다.

나의 심장
음악이 아니면 뛰지않아 못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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