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을 마치고 앵콜이 들어왔다.
"혹시 듣고 싶은 노래 있어요?"라는 질문에
누군가 '기도'라는 곡을 신청했다.
아 잊고있던 곡인데...
"스무살 때 지은 노래에요."라며 수줍게 연주를 시작했다.
그 당시 느꼈던,
한 치도 알 수 없었던 불투명한 미래와
삶의 무게가 몰려왔다.
연주를 마치고 나니,
'스무살 때 지었다'는 이야기와 '삶의 무게'라는 단어가
언매치되어 웃음이 났다.
지금 보면 이렇게 웃음이 나오는 것을-
그 때는 왜 그렇게 힘들어하며
'세상에서 내가 제일 불쌍하다'는
정말 재수없는 생각까지 했던지...
지금 돌아보면 그냥 귀여운 스무살의 모습이다^^
언젠가 귀여웠던 서른의 모습을 기억할지도 모르겠다-
"혹시 듣고 싶은 노래 있어요?"라는 질문에
누군가 '기도'라는 곡을 신청했다.
아 잊고있던 곡인데...
"스무살 때 지은 노래에요."라며 수줍게 연주를 시작했다.
그 당시 느꼈던,
한 치도 알 수 없었던 불투명한 미래와
삶의 무게가 몰려왔다.
연주를 마치고 나니,
'스무살 때 지었다'는 이야기와 '삶의 무게'라는 단어가
언매치되어 웃음이 났다.
지금 보면 이렇게 웃음이 나오는 것을-
그 때는 왜 그렇게 힘들어하며
'세상에서 내가 제일 불쌍하다'는
정말 재수없는 생각까지 했던지...
지금 돌아보면 그냥 귀여운 스무살의 모습이다^^
언젠가 귀여웠던 서른의 모습을 기억할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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