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참 좋아졌습니다. 아니, 정확히는 저에게 상황이 나아졌다는 게 맞겠지요. ^^

- 가족들 모두 잠든 틈을 타,
- 거의 들릴락 말락한 볼륨으로,
- 귀를 TV스피커에 바짝대고
- 심야 음악 프로를 시청(?)해야만 했던 그런 시절이 있었습니다.

노래가 아름다웠는지, 아님 스스로 너무 불쌍했는지, 아님 둘 다 였는지...
어린 시절 눈물을 억지로 참으며 이 노래를 듣던 기억이 납니다.

그래야만 했던 사연이 있어 마음 한 켠이 아리지만,
지금 아름다운 음악을 이렇게 쉽고 편하게 듣게 되다니, 감회가 남다르네요. ^^

세상 참 좋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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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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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正™ 2011.09.05 01: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악에 대해선 잘모르니까...저기 어린 시절 음악을 듣던 법...같은 심야 음악프로는 아니었겠지만...저두 저렇게 티비를 시청했던 기억이 있어서요~^^;;ㅠㅠ 가족들이 잠에서 깰까봐 두려워하며...ㅋㅋ

  2. moonyong59@gmail.com 2011.09.05 01: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이고 ㅠ 그러셨군요. 마쟈요. 두려움에 조마조마 두근두근-!! "); ㅋ간이 정말 콩알 만해져요. ^^ ㅋ

  3. ⓔⓤⓝ正™ 2011.09.06 01: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문용님을 알게 되서 연주곡이 참 좋다는걸 다시 느꼈고..제 귀에 들리게 되어서 참 좋아요~보구싶다..^^;;

  4. moonyong59@gmail.com 2011.09.17 13: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_^ 세상에 아름다운 연주곡들 참 많은 것 같아요. 저도 무척이나 아름다운 노래를 쓰고 싶어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