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1 사랑과 결혼 사랑으로 맺어지는 결혼인데, 사위나 며느리를 대상으로 한 몫 챙기려는 부모님들 보면 가끔 '자기 아들 딸 밑천으로 장사하려는 건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 어떤 값으로도 따질 수 없이 귀한' 자식들이었을텐데 꼭 자식들 '몸값'을 올려받아야 그 가치가 빛나는 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스스로 자녀를 '가치를 매겨 주고받을 수 있는 재화' 쯤으로 여기고 있는 것일까요? 게다가 자기 자식만 귀한 것은 아닐텐데, 경쟁하듯 몇 푼이라도 더 챙겨야 직성이 풀리는 걸까요?^^ 축복으로 가득 채워주지는 못할 망정, 훼방부터 놓으려는 심리가 저는 잘 이해되지 않습니다. 어떤 이의 무슨 얘기를 전해듣고서 적어봅니다. 2011. 5.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