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멀실천1 미니멀하기 지난해부터 틈나는 대로 짐을 줄여가기 시작했다. 짐을 덜어내는 데 오래 걸린 건 책이나 자료들 비중이 꽤 높은 탓이 큰데, 그것들을 일부 디지털화하면서 정보를 습득하다 보니 그렇게 되었다. 그러한 지난한 과정을 거쳤지만, 한편으로는 속도가 붙어 꽤 많은 부분을 덜어내었다. 이렇게 된 데에는 한 정리전문가의 조언이 결정적으로 작용했다. 기존의 "이거 버릴래, 남길래?"와 같은 개별적 판단보다 훨씬 빠른 판단을 할 수 있게 되었는데, 그것은 글 마지막에 밝히겠다. 이러한 미니멀 실천 과정에서 세운 몇 가지 원칙을 글로 남긴다. 간결한 삶을 지향하는 만큼, 원칙 또한 심플하게 세워야 한다. 마인드 셋 공간은 비용의 다른 이름이며, 쌓인 물건은 미뤄둔 판단이다 죽어서까지 가져갈 수 있는 물건은 세상에 .. 2025. 1.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