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티브1 지속 가능한 딴따라 질 '지속 가능한 딴따라질' 이 말을 듣기 시작한게 2008년 즈음이니, 벌써 5년 정도 묵은 말이 되었습니다. 이 문구가 매력적으로 들렸던 이유는 많은 음악을 하고 있는(또는 하고 싶어하는) 이들이 이루길 바라던 모습을 너무도 간략히('o') 표현해버렸기 때문이라 생각이 듭니다. 브라질 음악을 이야기할 때 항상 '투잡이었으면서도 높은 음악적 수준을 보여줬던 뮤지션들'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목숨걸고 예술에 매진해도 모자랄 것 같은데, 어떻게 다른 직업을 갖고도 음악을 잘 했을까요?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음악만 생각하며 살 때보다, 삶을 생각하며 살 때가 (비교적) 더 좋은 음악이 나왔던 것 같습니다. 하루하루 고된 일상이어도, 그것을 음악으로 극복하려다보니 아름다운 소리가 만들어지지 않았을까요? 저는 예술의 .. 2011. 8.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