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탑방의 낭만

monolog 2016.01.13 00:00


페이스북 '과거의 오늘'에 옥탑방 작업실 구하던 이야기가 떴다.
그 방에 있을 때 운트에 실릴 곡들을 마무리하고
짝도 만나고 이래저래 좋은 일들이 많이 생겼다.
내 다음 이어받은 분은 잘 쓰고 계시려나?

사람에게 약간의 고생과 그것을 이겨내는 과정은 필요하다고 본다.
그런 경험은 (다시는 겪기 싫다는 마음 덕분에) 살아가는 에너지를 주고, 다른 어려움도 이겨낼 용기과 지혜를 주기도 한다.

하지만 고생을 낭만적으로 여기고 일부러 겪는 것은 반대다.
지나고 보면 그렇지, 실제로 그렇게 낭만적이지 않기 때문이다.
고생을 피할 수 있다면 신념을 지키는 선에서 반드시 그렇게 하는 것이 옳다.

그래도 그 시기가 내 삶의 가장 낭만적인 시기로 남게된 건, 당시 만나 지금 까지 함께 해온 사람의 덕분이다.
아직도 우스개 소리로 자수성가한 탓에 지독한 꼰대가 되어간다며 서로 놀리곤 한다.

옥탑방 구하던 이야기가 궁금하시면 한 번 읽어보시길 ^^
http://moonyong.com/m/post/6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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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ianist moony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