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회 본방사수를 할 정도는 아니지만,
본방사수하는 누구 때문에 본의 아니게 오다가다 보게 된다.
가끔 홍대 밴드씬 내지 팬덤(?)을 묘사하는 장면들이 종종 있는데,
그런 장면을 볼 때마다 가까운 누구들이 생각나서 피식피식 웃곤 한다.
'얼모스트 페이머스'나 'Beck' 같은 밴드물을 접할 때에도
아는 누구들이 눈에 밟혀 남들은 이해 못하는 미소를 짓게된다.
규칙도 없(다기보다는 거부했)고, 정형화 된 것도 없었기에 항상 불안했던 그 시절들.
지금은 그냥 그 시절을 가볍게 추억하게 된 것 같다.
하지만 누구의 가사처럼 '회상할 뿐 되돌아가지는 않을' 것 같다.
나는 한 걸음 물러나 응원할 때가 좀 더 좋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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