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람회1 『건축학개론』30대 이상 공감 가능한 영화 그리고 아름다운 집에 대한 짧은 생각 최근 극장 방문은 물론, 영화관람이란 고상한 취미를 잊은 채 살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상에 쫓겨 여유가 없었다는 것도 이유이지만, 그 만큼 저의 관심을 끄는 '볼 만한 영화가 없었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건축학개론' 이 영화 개봉 소식을 들었을 때 묘한 예감과 함께 '반드시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때마침 나타나 저의 찌질한 감성과 향수를 충족시킬 영화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ㅅ^ 저의 예상은 물론 적중했구요. (ㅋ) 최근 저의 감정은 무엇이든 핑계를 대서라도 질질 짜고 싶은 상태였나봅니다. 영화를 보는 내내 흐느낌과 오열의 묘한 경계를 오가며 줄타기를 했지요. ^^; (그래도 공공장소이기에 다행히 오열로 넘어가지는 않았습니다만... 영화가 끝나 조명이 켜지니 빨.. 2012. 4.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