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1 어머니와 명동데이트 어머니와 명동에서 데이트를 했습니다. 어머니는 졸업한지 40년도 훨씬 지나 방문한 모교 앞에서 환한 미소로 포즈를 취하셨지요. 마치 그 시절로 돌아가 한 명의 소녀가 되신 듯 하였습니다. ^^ 변화가 잦은 명동인지라 아쉽게도 어머니의 고향집(?)은 사라지고 공사중이었습니다. 하지만 어머니로 부터 듣는 옛 서울 이야기는 알콩달콩 참 재미있었습니다. 당시의 모습은 지금의 모습과는 너무도 달라 웃음이 나왔습니다. 예를 들면, 명동역 2번 출구 앞 파리바게트는 즐겨찾으시던 동네 만화방이었다고 합니다. (ㅋㅋ) 현재 퍼시픽 호텔 건물은 대방동으로 이사가기 전 병무청이 쓰고 있었고, 아름답고 넓은 정원을 자랑하던 친구분의 집은 주민센터가 되어 있습니다. 현재 관광객들이 묶는 것으로 보이는 또 다른 호텔은 피부비뇨기.. 2012. 2.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