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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키지 못한 약속 - 10월 nok 공연은 쉽니다.

by moonyong 2014. 10. 23.

안녕하십니까? 피아니스트 문용입니다. :)


저는 지난 2013년 10월 27일 공연을 시작으로 

매월 마지막 일요일 저녁8시 상수동 nok에서 

단 한 번의 거름 없이 공연을 해왔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10월 nok에서의 공연은 개인사정으로 쉼을 알려드립니다.


현재 근무하고 있는 회사에서 출장명령을 받아 중국으로 출장을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공연 날짜인 10/26이 출장 일정에 포함되어 이번 달에는 진행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어떤 상황에서든 반드시 지키는 약속입니다만, 이번 만큼은 피해갈 수 없게 되었습니다.

피아노 듣기에 가장 좋은 계절인 10월에 연주를 할 수 없어 매우 아쉽습니다.


개인적인 바램이라면,

10년 뒤에도, 20년 뒤에도, 삶이 다할 때 까지

매월 마지막 일요일 8시 그 자리 만큼은 지켰으면 합니다. ^^


nok에서의 정기공연 1주년 기념 공연은 

다음 11월 공연으로 미루겠습니다.

축하를 위해 그 때 자리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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