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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olog

순환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 9. 25.

우리는 순환에 대해 알고 있다. 영어로는 Circulation.

원을 뜻하는 Circle에서 나온 말이란 건 눈치 껏 때려 맞춰도 알 수 있다.


인체에서는 혈액이나 산소 등 많은 성분들이 순환한다.

그리고 섭취와 배설을 통해 인체 내부와 외부 또한 순환을 한다.

순환이 좋지 않으면 인체는 탈이 나게 되어있다.

욕심쟁이 처럼 어딘가에 무엇을 자꾸 쌓고 있다면 건강은 불이 들어온다.

그럴 때 우리는 그에 걸맞는 처방을 한다.


많은 쪽에서 적은 쪽으로, 

그리고 다시 많아진 쪽에서 적어진 쪽으로 이동하는 것이 자연의 법칙이다.

자연은 한 쪽으로 쌓아두는 법이 없다.

시간이 얼마가 걸리든, 어떤 방법으로든 결국 그 균형을 맞추고야 만다.


어릴 때, TV유치원 내지 뽀뽀뽀, 딩동댕유치원만 봐도 우리는 욕심부리는 것은 옳지 않다고 무의식적으로 체득해왔다.

욕심으로 인한 이기적인 행동이 타인에게 피해를 준다는 사실도 알고 있다.

그러면 결국 욕심부린 본인도 힘들게 된다.

어린 아이는 꾸짖거나 가르치면 되는데, 다 큰 성인이 그럴 땐 어떻게 해야할까?


몸만 다 자라난 어린 아이같은 사람에 대한 우리의 대응법은 무엇일까?

이런 불균형은 어떻게 왜 생긴 것일까?

혼세마왕이 마법천자문 조각으로 장난한 걸까? 여의봉들고 해결해야하나-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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