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은 물고기에겐 생명이어서
끓는 물에 몸을 담근 멸치는
어느새 헤엄을 치기 시작한다.
언젠가 자유로이 누비던
고향 이야기를 시작하던 멸치는
낯선 곳을 바다로 만들어 갔다.
-지난 겨울, 멸치국물 우리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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