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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olog

새로운 시작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 4. 19.
긴 사연 끝에 여는 홈페이지라 감회가 새롭다.

시작은 처참했다.
디자인 초안은 촌스러움의 극치를 달렸고
도메인을 구입하는데에도 우여곡절이 많았다.
그리고 html나 java script 따위도
예전에 만들던 기억을 더듬더듬 거리며 작성해 나갔다.
게다가 웹환경이 그 동안 많은 발전이 있어서
솔직히 따라가기 버겁다ㅡ.ㅜ

누가 해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일단 앞섰지만
이 놈의
시작하면 누가 말리기 전엔 끝을 보고야 말겠다는 똥고집은
여전한가 보다.
어쩌겠나. 그게 내가 이제껏 버텨온 힘인데...

부족하지만, 흐뭇하다.
내 손으로 톱질, 망치질 다 해가며 지어낸 집 처럼.

집은 지었으니, 이거저것 채워나가야할 것 같다.
함께할 사람도 있으면 좋겠고^^

그럼 손님 맞을 준비 좀 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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