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olog
http://ichinosekai.wo.to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 1. 28. 03:00
2001년경 만들었던 홈페이지다.
지금은 아쉽게도 없다.
문득 생각이 났다.
내 기억엔 나름 열정을 품었던 곳이었다.
열악한 환경에서 짬 시간 내가며 작업한 자작곡들도 소개를 하고
'언젠가는 이 곡을 실제 오케스트라로 연주해 지휘해보고 싶습니다.'라는
앙증맞은 꿈도 꾸었다.
칭찬도 많이 받고, 격려도 많이 받았다.
없어진 이유는, 당시 내가 시작한 팀과는 색깔이 맞지 않았던 모양이다.
그걸 없애라는 사람이나, 없애라고 순순히 없앤 나나...ㅉ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