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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3

사랑의 끝은 과연 결혼인가? 혹시 여러분들 중에 결혼을 꿈꾸는 커플이 계신지 모르겠습니다. 한국에서의 결혼- 쉽지 않지요? 자녀를 낳고 기르는 문제 까지 고려하면 더더욱 쉽지 않다고들 합니다. 과연 이 사람이 맞는지 나는 이 사람이 좋은데 양가 부모님은 어떻게 설득해야 할 지 얼마나 어떻게 준비해야 할 지 준비하면서도 이게 잘 하는 짓인지- 간혹 결혼 문제로 다투다가 흔들리는 사랑도 본 적이 있습니다. 어릴 때 생각하던 결혼은 이렇게 복잡한 것이 아니었는데 말입니다. 어떤 사람은 사랑과 결혼을 따로 생각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사랑과는 무관하게 경제적 조건이나 스펙을 따져 짝을 골라야한다는 것이지요. '둘 만 좋은면 됐지!'라고 생각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너가 아직 어려서 그래- 이런 건 어른들이 잘 아 니까 내 말 들어... 2014. 8. 8.
버킷리스트 - 죽기 전에 해야 할 일 (1) '나우이즈굿(Now is good)'이라는 영화를 보면 시한부 인생을 살게된 소녀가 '죽기 전에 해야할 일'을 적어두는데 그러한 것을 '버킷리스트'라고 부릅니다. 버킷리스트라는말은 'Kick the bucket'이라는 중세 교수형 관습에서 유래된 속어에서 나왔다고 합니다. 그래서 '죽기 전에 해야할 일의 목록'을 지칭하는 말이 되었다 합니다. (검색을 해보니 드라마 '여인의 향기'에도 이 말이 나왔던 모양입니다. 그래서인지 최근에 버킷리스트 작성하는 것이 유행인 것 같습니다. ^^) 어린 시절 저는 '버킷리스트'라는 말을 모르고 살았지만, '20대가 되면 꼭 하고 싶은 일' 정도의 리스트를 염두에 두고 살았습니다. 가만히 돌아보니 꼭 원하는 형태는 아니었지만 이룬 것들도 꽤 많고, 이루지 못한 것들도 있.. 2012. 12. 27.
사랑과 결혼 사랑으로 맺어지는 결혼인데, 사위나 며느리를 대상으로 한 몫 챙기려는 부모님들 보면 가끔 '자기 아들 딸 밑천으로 장사하려는 건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 어떤 값으로도 따질 수 없이 귀한' 자식들이었을텐데 꼭 자식들 '몸값'을 올려받아야 그 가치가 빛나는 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스스로 자녀를 '가치를 매겨 주고받을 수 있는 재화' 쯤으로 여기고 있는 것일까요? 게다가 자기 자식만 귀한 것은 아닐텐데, 경쟁하듯 몇 푼이라도 더 챙겨야 직성이 풀리는 걸까요?^^ 축복으로 가득 채워주지는 못할 망정, 훼방부터 놓으려는 심리가 저는 잘 이해되지 않습니다. 어떤 이의 무슨 얘기를 전해듣고서 적어봅니다. 2011. 5. 30.